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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[20191102-08]보라카이

보라카이 제트호핑투어

참지않긔 2020. 5. 11. 17:03

▶ 이 글은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 [2019. 11. 26]에 작성된 내용을 재편집 한 글입니다.

 

호캉스를 해볼까 했지만 역시 그러기엔 아쉽다.

보라카이에는 투어상품이 많다.

거의 비슷비슷하다.

 

적당히 골라서 나는 에스보라카이에서 투어 2개를 선택했다.

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할 제트호핑투어.

9시 30분까지 디몰 맥도날드 앞에 집합.

단체로 움직이는 투어이니 늦지맙시다.

 

맥도날드 앞에서 집합하고 ​졸리비로 이동한다.

그냥 이쪽으로 오라고 하면 안되나..? 싶은 의문점이.

저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다시 이동한다.

졸리비 맞은편 탐앤탐스.

우리는 스타벅스보다 저길 자주 가게 되던데..

우리 경로가 이상한가? ㅎ

​선착장이 가까워지자 정말 깜짝 놀랬다.

사람이.. 사람이.. 이게 머지?

우리가 배타고 들어온 선착장으로 가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라 화이트 비치 반대편 바다 선착장으로 가는거였다.

이동은 정말 금방한다.

​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.

저 길을 따라 배를 타러 이동한다.

​오호호호호

출렁출렁 재밌다.

​바나나보트를 보고 급 모자와 선그라스를 벗는다.

머지 시작부터..?

말도 안해주고 우릴 빠뜨릴 셈인가?

 

아.. 근데 현지 가이드분이 저 바나나 보트를 끌고 간다. ㅎㅎㅎㅎ

저 뒤로 보이는가? 사람들 걸어가는거 ㅋ

우린 친절하게 바나나보트에 태워서 끌고 가주신다.

아 괜히 겁먹었어 ㅋ 아 억울해 ㅋㅋ

​바나나 보트를 타고 가서 배로 다시 옮겨탄다.

그리고 제트스키를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.

바다에 보면 뭔가 둥둥 섬처럼 떠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다 이런거 타기위해서 있는 듯하다.

그곳의 사진이 정말 하나도 없구나...

 

글로 설명하자면.

제트스키를 타는 곳으로 이동하면 구명조끼를 나눠주고 2인 1조가 되어 제트스키를 타게된다.

현지분이 운전을 해주고 두명씩 그 뒤로 타게 되는데 한번 쫙~ 태워주시고 운전해보고 싶다하면 시켜준다.

장금이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한번 해봤는데.

아찔했다.. 눈을 못 떴다.

현지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잘 하시는건지 정말 너무너무 잘 알수있었다.

 

​제트스키를 신나게 잘 타고 나면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.

바다가 너무 예쁘다.

물놀이가 끝나면 틈틈이 썬크림을 발라주는 사람들...

우린 실컷 사놓고 안들고 갔다.

홀라당 다 탔다.

역시 바보들...

​적당한 구름과 파도.

이동하는 틈틈히 현지 가이드분이 사진도 찍어주고 같이 놀아도 주고 한다.

정말 좋으신 분들.

저 구름 보니 다시 가고 싶다. ㅠ

그날이 벌써 너무 그리워진다.

스노쿨링 사진도 없는데 우린 방수커버를 들고가지 않아서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놀았다.

가이드분들이 물 속을 돌아다니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기 때문에 그분들 주변에 있으면 아마 사진 많이 찍을수 있을 듯하다.

보라. 저 열정을.

저렇게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신다.

뱃머리에서 찍으면 이쁘다고 팀마다 돌아가며 앉혀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신다.

저 분들 드리는 팁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다.

​두번째 스노쿨링까지 마치면 간식을 먹을 비치로 들어간다.

이게 가다보니 페어웨이 프리이빗 비치 근처다.

아... 저기 그냥 우리 떨궈주고 가면 좋겠는데...ㅋ

​너무너무 예쁜 보라카이 바다.

예전에 세부 비치는 조금 실망스러웠는데.

패키지여서 그런가...?

보라카이가 환경을 위해 폐장한다면 찬성할 수 밖에 없는, 지켜주고 싶은 예쁜 곳이다.

​수영만 잘하면 저기까지 가고 싶다.

모험하고 싶구나.

​비치 이름은 잘 기억나지 않지만 페어웨이 비치 근처 어딘가였다.

폰을 안들고 내려서 그때 사진이 없는데...

비치에 내리면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.

간단히 그릴치킨, 망고, 맥주 그리고 음료.

여기서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비치 앞 바다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.

우리는 간단히 먹고 먼저 나와서 패들보드를 탄다.

이때도 우리의 가이드 분들이 와서 사진이 막막 찍어주신다.

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~

패들보드 수량 한정이므로 너무 오래 가지고 놀면 안되고 적당히 타고 다음 팀에게 넘겨줘야 한다.

그 앞에서 스노쿨링해도 되고 비치에 앉아서 좀 쉬어도 되고.

 

제트스키, 두번의 스노쿨링, 간식, 자유시간을 가진 뒤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한다.

점심 먹으로.

요래 사진 찍어주신다. 히힛

바다 속에서 찍은 사진의 특징이랄까...?

본인만 본인을 알지.. ㅎㅎㅎ

 

​육지로 돌아와 다시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다.

나중에 보니 이몰 쪽의 어느 식당이었다.

한국 가이드분이 매일 아침 장을 봐서 요리해 준다는 그것들.

맛있다.

난 적당히 탄걸 좋아하고 장금이는 부드러운 걸 좋아한다.

고기는 내가 많이 먹은것 같다.

​2인에 한접시씩 제공된다.

물론 리필 해주신다.

물놀이 했으니 양껏 양껏 먹어준다.

​요건 별 맛이 느껴지지 않는데 그냥 쏙쏙 집어먹게 된다.

​간장 양념 좋아.

고추 매워서 좋아.

탄수화물 너무 좋아.

​요놈만 리필이 안된다.

비싸니까 이해해요.

맛있었어요.

새우구이는 진리다.

접시를 비우면 가이드 분들이 알아서 채워주신다.

아이고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합니다.

 

다먹으면 다시 디몰 맥도날드까지 데려다 주신다.

우리는 얘기하고 그냥 나와서 구경할 겸 그냥 걸어갔다.

이로써 첫 투어는 성공적으로 끝~!

 

보라카이에는 투어회사도 너무 많고 상품도 비슷한듯 다른듯한 것들이 많다.

잘 비교해보고 결정하면 되겠다.

난 대충 비교해서 그냥 맘에 드는 곳을 골랐다.

만족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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